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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바라밀

   red00_next.gif저   자 : 성재헌
   red00_next.gif판   형 : B6
   red00_next.gif출간일 : 2010-07-05
   red00_next.gif페이지 : 240쪽
   red00_next.gifI S B N : 9788970098920
   red00_next.gif정   가 : \6,500

   red00_next.gif독자서평 쓰기


 

 

육바라밀은 대승불교에서 강조하는 보살의 삶을 실천적으로 조명하는 여섯 가지 덕목을 말한다. 보살의 삶은 바로 우리의 삶이다. 지금 여기, 이 삶의 현장에서 행위하는 몸짓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여섯 가지 덕목을 실천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할 수 있고 평화로울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보살의 삶과 육바라밀을 ‘오늘' '나' '우리' 그리고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잔잔히 들여다보고 성찰하며 어떻게 나가면 좋을지를 속삭이며 보여주고 있다.

1) 삶의 현장에서 보살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줌
보살은 부처님을 그리워하며 부처님을 닮아가려는 자들이다. 완벽하게 그런 길을 이미 간 보살들이 관세음보살, 보현보살, 문수보살 등의 성현이다. 우리들 또한 그렇게 완벽하진 않지만 보살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런 보살의 길은 이 삶 속에서 펼쳐진다. 보살의 길은 경전이나 사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한 보살의 삶을 이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펼칠 것인가? 저자는 그 길이 바로 지금, 여기의 구체적인 나의 삶속에서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2) 육바라밀에 대한 실천적 조명 - 이웃들이 보여준 작지만 큰 울림을 주는 육바라밀의 실천 내용이 소개됨
저자는 보살의 삶인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바라밀을 이 삶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그리고 실천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저 멀리 있는 일이 아닌 그런 삶을 살다간 사람들의 예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다. 그 사람들은 바로 내 식구요 이웃이다. 내 식구와 이웃들이 보여준 육바라밀의 작지만, 큰 울림을 주는 내용들이 이 책 속에서는 잔잔하게 펼쳐져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경전 속에선 나온 부처님 말씀을 놓치지 않는다. 이 책 속에서는 부처님 말씀도 많이 등장한다. 다만 저자는 부처님 말씀을 거울삼아 이웃들의 육바라밀 실천에 대한 얘기를 전할 따름이다. 그리고 자신의 소회를 고백한다.

3) 저자의 값진 체험에서 나온 진솔한 글 - 우리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킴.
이 책은 육바라밀의 학술적인 조명은 아니다. 그렇지만 저자가 생활하면서 체험한 육바라밀에 대한 내용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 오히려 큰 울림을 주면서 우리들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킨다. 거기에는 우리 삶에 아름다운 종소리를 울리는 일종의 격언 같은 글귀도 많이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2010 월드컵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요즘, 축구와 관련된 한 예를 소개해 보련다.
저저는 학창시절 기숙사에서 동료들과 경기했던 축구 이야기가 더 좋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가슴을 뜨겁게 하는 일이 있고 그런 신념이 있다면 스스로를 믿어야 합니다. 이류 삼류라고 옆에서 비웃어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슴을 가득 채우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가슴을 뛰게 하는 무엇이 있다는 것, 누가 뭐래도 포기하지 않는 신념이 있다는 것, 박수 쳐주는 사람 없어도 그저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 크나큰 행복입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설령 일류가 되지 못하더라도 그는 행복한 사람입니다.”(181쪽)

“보살의 사랑에는 후회도 원망도 없습니다. 순수한 보살의 사랑을 해야 합니다. 힘들어 할 그 사람 생각에 하룻밤이나마 편히 다리를 펴지 못하는 밤을 맞이해야 합니다. 그저 안쓰럽고 안타까워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그런 사랑을 해야 합니다. 늘 염려하던 그에게서 환한 웃음을 보고야 마음이 놓이는 그런 사랑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 사람에서 두 사람 세 사람으로, 가족에서 이웃과 모든 인류 또 모든 생명체로 그 마음을 조금씩 넓혀가야 합니다. 거창하게 중생 모두를 구제하겠다고 원을 세워야만 보살이 아닙니다. 꼭 몸과 목숨을 바쳐야만 보살의 정진인 것도 아닙니다. 아름다운 성현들의 모습과 행적을 흠모하며 스스로를 끝없이 격려하고 다듬어 나가는 것, 그것이 보살의 정진입니다. 조금씩 성숙해지는 자신의 행복을 이웃과 함께하려고 끝없이 노력하는 것, 그것이 보살의 정진입니다.”(170-171쪽)

 

1969년 경북 김천 출생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졸업
해군 군종법사 역임
현 동국역경원 역경위원
현 한국불교전서 번역위원

 

머리말 … 070
1장 보살과 바라밀
1. 머리에 부처님을 인 사람들 … 017
2. 부처님과 슈퍼맨 … 029
3. 부처님의 행복 … 037
4. 발보리심 … 046
5. 선지식 … 058
6. 수행자와 수행 … 070
7. 바라밀, Never ending story … 075

2장 보시
1. 베풂, 지극히 당연한 것 … 085
2. 무엇을 베풀 것인가? … 089
3. 어떻게 베풀 것인가? … 099
4. 얼마큼 베풀 것인가? … 103
3장 지계
1. 비난받을 행동은 하지 말자 … 111
2. 칭찬받을 행동을 하자 … 119
3. 척하지 말자 … 124
4장 인욕

1. 그래도 참자 … 135
2.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 140
3. 익은 벼가 먼저 고개를 숙인다 … 144
4. 인욕은 굴복이 아니다 … 152
5. 아힘사, 포기할 수 없는 꿈 … 159

5장 정진
1. 보살의 사랑 … 167
2. 한 알의 모래를 옮기듯 … 172
3.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하지는 않다 … 177

6장 선정
1. 일단 정지 … 185
2. 최고의 휴식 … 193
3. 삼매의 바다를 헤엄치기 위한 준비운동 … 203

7장 지혜
1. 제법실상 … 213
2.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 … 221
3. 고물과 보물 …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