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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타불

   red00_next.gif저   자 : 여여법사
   red00_next.gif판   형 : B6
   red00_next.gif출간일 : 2010-07-05
   red00_next.gif페이지 : 208쪽
   red00_next.gifI S B N : 9788970098944
   red00_next.gif정   가 : \6,500

   red00_next.gif독자서평 쓰기


 

 

정토신앙과 아미타염불 수행에 대한 내용이다. 그런데 저자는 그 정토가 내세에 만나는 신앙이 아니라 현재가 바로 정토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무아미타불'하는 순간 나는 부처님 생명에 의해 살려지는 부처님 생명을 산다고 설명한다.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생활 수행의 의미로 전개하는 이 글에서 선의 가치가 물씬 풍길 정도로 염불 수행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1) '나무' 하는 순간 부처님 세계가 펼쳐진다
힘들고 암담한 현실에서도 '나무' 하는 순간, 참된 생명 자리가 펼쳐진다. ‘나무’란 부처님의 절대 세계에 귀의한다는 뜻이다. 그렇게 '나무' 하면서 귀의하자마자 죽음이 없고 절망이 없고 아픔에 없는 세계가 펼쳐진다고 말한다.

2) 서방정토 극락세계는 상대적인 세계가 끝난 지점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서방정토란 서쪽 방향으로 십만 억 국토를 지나서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서방정토는 대립과 갈등, 그리고 상대적인 가치판단이 좌우하는 현상 너머의 세계라는 것이다. 조건화된 거짓 삶이 끊어진, 온갖 대립과 모순이 사라진 맑은 생명이 자리하는 정토가 바로 진정한 의미의 서방 정토라는 얘기가 신선하다.

3) 법장비구는 나고, 나는 아미타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살려지고 있다.
『무량수경』에서 법장비구는 원을 세워 아미타부처님이 된다. 그런데 저자는 그 법장비구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라고 한다.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법(法)은 우리의 무한생명력 자체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장(藏)은 말 그대로 곳간으로서, 생명력이 무한히 펼쳐질 가능성을 갖추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요약하자면 자신이 무한생명력을 갖추고 있음을 자각하는 상태가 법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59쪽)”

그리고 법장비구의 원은 이미 성취된 원이다. 그래서 법장비구는 이미 아미타불이 되었다. 그러므로 저자는 법장비구의 원을 품고 살면 아미타부처님의 생명을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말한다.
“내 생명 자체가 법장비구라는 생명의 스위치를 딱 켜니, 무한광명, 무한생명인 아미타불을 성취하는 것이다.”

4) 아미타부처님의 생명으로 사는 염불행자의 삶을 조명
저자는 “나무아미타불” 하고 염불한다는 것은 자신과 아미타불이 다르지 않은 동일 생명으로 이미 성불했음을 믿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상대방 또한 부처님으로 받들며 서로 화합한다. 아울러 부처님 생명을 가진 내가 먼저 상대방을 칭찬함으로써 상대방으로 부처님으로 받아들이는 환희로운 세계를 만들어 간다고 한다. 그렇게 칭찬하고 감사하는 생활이 염불행자의 삶이라고 저자는 힘주어 말한다.
그리고 한 끼의 공양에도 부처님이 생명이 가득하므로 쌀 한 톨에서 우주의 생명력을 감지하면서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5) 임종과 극락왕생에 대한 새로운 해석 제시
저자는 임종이란 생명이 다하는 것이긴 하지만 진짜 임종은 범부의 생명이 임종하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범부로서의 존재는 임종해야 하며 부처로서 살아나야 한다고 말한다.
아울러 극락왕생이란 죽어서 아미타부처님의 세계로 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삶에서 나무아무타불 염불하면서 부처님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한다. 극락왕생은 오직 부처님의 생명으로 사는 사람에게 가능하다는 의미다. 반면 부처님의 생명을 죽인 사람은, 즉 스스로의 생명을 고정시킨다면 설가 그가 살아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죽어 있으므로 극락왕생을 못한다고 한다. 저자의 말을 들어보자.

“임종과 극락왕생은 다른 말이 아닙니다. 범부가 임종하니 그 자리 그대로가 극락이라 이겁니다. 그러니 오직 의지할 바는 ‘나무아미타불’ 여섯 자에 담긴 위신력으로 우리의 참생명이 본래부터 극락왕생하였음을 믿는 것밖에 더 있겠습니까?”(206쪽)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방불교대학·대원불교대학·조계사불교대학 등에서 강의와 법문을 함. 현재는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겠다는 원력의 주인공인 법우들과 함께 문사수(聞思修) 법회에서 대중을 위한 일요 법회와 경전을 모시는 간경 법회를 모시면서 ‘나무아미타불’로 삶을 장엄하고 있다.
<진리로 피워나는 삶> <사는 것이 아니라 살려지는 것이다> <문사수 법회>(법요집) 등의 저서가 있음.

 

머리말─염불로 살려지기를 두 손 모으며

제1장 삶을 결단한다
1. 선택에 따른 파장 … 021
가치관의 혼돈 … 021
상대적인 세계 … 024
만남의 진실 … 027
믿기 어려운 사실 … 031
세상이 바뀐다 … 034

2. 궁극의 세계 … 039
권위의 함정 … 039
생명의 차원 … 041
계속 태어난다 … 044
변하는 조건 … 048
서방정토의 의미 … 051

제2장 오늘을 산다
1. 나는 누구인가 … 057
무한 생명의 자각 … 057
아미타불로 산다 … 060
성취된 원(願) … 063
종교의 참뜻 … 067
스위치를 켜라 … 071

2. 모순된 존재의 구원 … 076
범부의 자각 … 076
안정의 허구 … 080
인과의 굴레 … 084
한계 속의 자기 … 088
대신 살지 못한다 … 091

3. 이미 성불하였다 … 094
믿는 만큼 누린다 … 094
염불의 동기 … 097
부처님으로 모신다 … 100

제3장 살려짐에 감사한다
1. 은혜를 갚는 길 … 107
시작은 언제나 진행형 … 107
감사의 식사 … 111
살려짐의 뜻 … 114

2. 빛의 주인공 … 118
무엇을 의지하는가 … 118
사이비의 잔치 … 121
완전한 조화 … 124
빛으로 산다 … 127

3. 칭찬의 발견 … 130
평가의 잣대 … 130
칭찬을 노래하라 … 134
지혜를 빌려준다 … 137

4. 자유인으로 산다 … 140
습관의 정체 … 140
공덕을 심는다 … 144
유일한 선택 … 147
감사를 드러낸다 … 151

제4장 성취를 누린다
1. 누가 극락에 가는가 … 159
극락은 어디에 … 159
예외 없는 상황 … 162
무간지옥 … 164
스스로 제외된다 … 170

2. 염불의 프로세스-문사수(聞思修) … 175
지금 실현한다 … 175
염불의 공덕 … 180
문혜, 듣는 지혜 … 184
사혜, 생각하는 지혜 … 186
수혜, 닦는 지혜 … 189

3. 죽음의 패러독스 … 193
영접하는 아미타불 … 193
임종 때의 마음가짐 … 196
공포는 공포를 부른다 … 200
왕생하는 기쁨 …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