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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태지관의 연구

   red00_next.gif저   자 : 관구진대/혜명
   red00_next.gif판   형 : A5
   red00_next.gif출간일 : 2007-02-26
   red00_next.gif페이지 : 510쪽
   red00_next.gifI S B N : 9788970094076
   red00_next.gif정   가 : \25,000

   red00_next.gif독자서평 쓰기

 [품절]


 

 

요즘은 웰빙과 더불어 명상 수행법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추세이다. 자고 나면 많은 수행서가 출판되고 도처에 명상센터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바른 수행법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경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편향성을 가지고 있다. 즉 실천을 위주로 하면, 이론이 부족하여 지금 내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고 제대로 왔는지에 대한 진단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주관적 착각에 빠져 깨닫지 못했는데도 깨달았다고 주장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된다.
반면에 이론을 위주로 하면, 경전에 나와 있는 말씀을 어떻게 운용하고 적용하며 수행을 할 것인지에 대해 막연함과 모호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니 수행의 앞뒤가 맞지 않고 추진력을 잃으며 혼선을 빚게 된다. 그래서 선 수행을 올바로 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실천이라는 두 가지 체계가 갖추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론과 실천, 교리와 수행의 완성은 지의스님에 의해서 완성되었다. 지의스님은 이러한 교관일치를 통해서 수행의 성격을 뚜렷이 제시하고 거기에 정비된 행(行)의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그것에 의해 체득되는 경지의 내적 구조도 명쾌하게 논술해 보이고 있다. 그래서 누구나 일상의 어느 경계에서나 철저하게 지관을 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또 한편으로는 온갖 경계와 그것을 다스리는 처방도 설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지의스님의 실천론인 천태지관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천태지관의 구성과 특색에서 점차, 부정, 원돈지관에 대해 논하고, 천태지관의 성립과 경위에는 3종지관과 3종교상, 좌선과 25방편, 선과 지관, 4종삼매와 10승관법, 4홍서원과 6즉 등의 문제에 대해서 밝히고 있다. 그리고 천태지관의 전개와 영향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천태학 전공자 이외에도 선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학인은 물론 수행자에게 유익하리라 본다.

 

천태교학은 이론과 실천, 교리와 수도의 양 부분 즉 교관이문(敎觀二門)으로 나뉘는데, 그 실천, 수도(修道), 관심(觀心) 등을 일러 천태지관이라 한다. 천태지관에 관한 천태대사(天台大師)의 찬술로는 여러 부류가 있고 그 주소(注疏)도 다수 제작되어 있다. 후세의 사상적 전개 및 변천 등을 포함해서 천태지관으로 부를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천태대사 지의(智顗, 538~597)가 말한 천태지관으로 한정한다.
천태지관은 삼종지관(三種止觀)과 사종삼매(四種三昧)를 종횡의 대강으로 하고 있다. 3종지관은 원돈지관(圓頓止觀), 점차지관(漸次止觀), 부정지관(不定止觀)을 말하며 불도(佛道)의 오수를 내면적으로 증오(證悟)해가는 쪽에서 형태상으로 분류하고 종합한 조직이다. 그에 비해 4종삼매는 상행삼매(常行三昧), 상좌삼매(常坐三昧), 반행반좌삼매(半行半坐三昧), 비행비좌삼매(非行非坐三昧)를 말하며 외면적으로 불도수증(佛道修證)의 실제적인 행위양식상에서 분류하고 종합한 조직이다.

 

☞ 關口眞大
日本 東京 大正大學졸업. 同대학 교수 불교학부장. 동경대학 강사. 九州대학 강사.
《天台小止觀의 硏究》《達磨의 硏究》《達摩大師의 硏究》《天台止觀의 硏究》《止觀의 硏究》《天台敎學의 硏究》등의 저서가 있음.


☞ 慧命(김종두)
우면산 대성사에서 출가.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 선학과 졸업(철학박사). 군종법사 육군대위 전역. (현) 동국대학교 강사.
〈天台의 病因論과 治病法〉〈天台智顗의 懺法에 관한 고찰〉〈天台의 四種三昧에 관한 고찰〉〈『摩訶止觀』의 음입계경의 형성과 사상〉〈『摩訶止觀』의 체계와 교설내용〉외 다수의 논문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