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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

   red00_next.gif저   자 : 이중표
   red00_next.gif판   형 : 신국판 양장
   red00_next.gif출간일 : 2016-11-25
   red00_next.gif페이지 : 368쪽
   red00_next.gifI S B N : 978-89-98742-75-1(03220)
   red00_next.gif정   가 : \22,000

   red00_next.gif독자서평 쓰기


 

 

<미리보기>

제2 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

Tena khalu punaḥsamayena-āyuṣmān Subhūtis tasyām
eva parṣadi samnipatito 'bhūt saṃniṣaṇṇaḥ. atha khalv
āyuṣmān Subhūtir utthāya-āsanād, ekāṃsam uttarāsaṅgaṃ
kṛtvā, dakṣiṇaṃj ānu-maṇḍalaṃpṛthivyāṃpratiṣṭhāpya, yena
Bhagavāṃs tena-añj aliṃpraṇamya Bhagavantam etad avocat:
āścaryaṃBhagavan parama-āścaryaṃSugata, yāvad eva
Tathāgatena arhatāsamyaksambuddhena bodhisattvā
mahāsattvāanuparigŗhītāḥparameṇa anugraheṇa. āścaryaṃ
Bhagavan yāvad eva Tathāgatena arhatāsamyaksambuddhena
bodhisattvāmahāsattvāḥparīnditāḥparamayāparīndanayā. tat
kathaṃBhagavan bodhisattvayāna-samprasthitena kulaputreṇa
vākuladuhitrāvāsthātavyaṃkathaṃpratipattavyaṃkathaṃ
cittaṃpragrahītavyam?
evam ukte Bhagavān āyuṣmantaṃSubhūtim etad avocat:
sādhu sādhu Subhūte evam etad yathāvadasi anuparigṛhītās
Tathāgatena bodhisattvāmahāsattvāḥparameṇa-anugraheṇa.
parīnditās Tathāgatena bodhisattvāmahāsattvāḥparamayā
parīndanayā. tena hi Subhūte śṛṇu sādhu ca suṣṭhu ca
manasikuru, bhāṣiṣye 'haṃte yathābodhisattva-yānasaṃprasthitena
sthātavyaṃyathāprati- pattavyaṃyathā cittaṃpragrahītavyam.
evaṃBhagavann ity āyuṣmān Subhūtir Bhagavataḥ pratyaśrauṣīt.

時長老須菩提在大衆中即從座起偏袒右肩右膝著地合掌恭敬而白佛
言希有世尊如來善護念諸菩薩善付囑諸菩薩世尊善男子善女人發
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應云何住云何降伏其心佛言善哉善哉須菩提
如汝所說如來善護念諸菩薩善付囑諸菩薩汝今諦聽當為汝說善男子
善女人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應如是住如是降伏其心唯然世尊願
樂欲聞

그때 그 옆에 앉아 있던 장로 수보리가 대중 가운데서 일어나 한쪽 상의(上
衣)를 걷어 올리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공경한 후에 세존께 사뢰었습니다.
“희유한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더없이 희유한 일입니다. 선서(善逝)시여!
여래(如來) 아라한(阿羅漢) 등정각(等正覺)께서 가장 마음에 두고 있는 것은 보살(깨달음을 구하는 중생)들, 마하살(큰 원을 세운 중생)들이군요! 희유한 일입니다. 세존이시여! 보살들, 마하살들이 여래 아라한 등정각으로부터 가장 중요한 부촉(付囑)을 받았군요! 세존이시여! 보살승으로 함께 나아가는 선남자(善男子)와 선여인(善女人)은 어떻게 머물고, 어떻게 실천하고,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까?”
이와 같이 말씀드리자, 세존께서 수보리 존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옳습니다. 옳습니다. 수보리여, 그대의 말씀과 같이 여래는 보살들, 마하살들을 마음에 두고, 보살들, 마하살들에게 가르침을 부촉한답니다. 그대는 이제 잘 듣고, 잘 기억하고, 생각해 보도록 하세요. 내가 그대에게 보살승으로함께 나아가는 선남자와 선여인은 어떻게 머물고, 어떻게 실천하고,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수보리존자는 세존께 말씀드렸습니다.


‘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으로 불리는 이 부분은 수보리 존자가 부처님께 법문을 청하는 부분으로서『금강경』의 취지를 엿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선현(善現)은 범어 ‘Subhūti’의 의역(意譯)이고, 수보리(須菩提)는 음역(音譯)이다. 범어 ‘su’는 ‘좋다’는 의미이고, ‘bhūti’는 ‘나타나 존재하는’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선현’이라고 번역한 것이다. 그런데 구마라집(鳩摩羅什) 삼장이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이라고 번역한 부분이 범본(梵本)에는 ‘bodhisattvayāna-samprasthitena(보살승으로 함께 나아가는)’으로 되어 있다. 현장(玄奘) 삼장과 의정(義淨) 삼장의 번역본에 ‘發趣菩薩乘者(발취보살승자)’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 구마라집삼장이 임의로 이와 같이 번역한 것으로 생각된다. 구마라집 삼장의 번역은 잘못된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보살승(菩薩乘)으로 함께 나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금강경』의 취지를 흐리고 있다. 『금강경』이 구마라집 삼장의 번역이후에 여러 차례 다시 역출된 것은 이와 같은 임의적인 번역이『금강경』의 본래의 취지를 흐리게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pp.34-36)

 

이중표

1953년 전남 화순 출생, 전남대 철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 석사·박사, 전남대 철학과 교수·전남대 호남불교문화연구소장, 범한철학회장(역임), 불교학연구회장(역임), 저서로『아함의 중도체계』『불교의 이해와 실천Ⅰ·Ⅱ』『근본불교』『불교란 무엇인가』『붓다가 깨달은 연기법』. 역서로『불교와 일반시스템론』『불교와 양자역학』『역주 정선 디가 니까야』『역주 정선 맛지마 니까야(상·하)』등 다수가 있다.
현재 근본불교 연구회[네이버카페 지혜, 와서 보라(http://cafe.naver.com/mettacafe)] 지도법사로서 서울·광주·구례에서 니까야 공부를 지도하고 있다.

 

머리말_ 05
금강경해제_ 13

제1장 『금강경』의 취지 029
1. 『금강경』이 설해진 인연………………………………… 031
제1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 031
제2 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 / 034
2. 보살의서원… 045
제3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 / 045
3. 육조(六祖) 혜능(慧能)의 돈오돈수(頓悟頓修) …………… 059

제2장 보살의 길 081
1. 다툼이 없는 보살의 길………………………………… 083
제4 묘행무주분(妙行無住分) / 083
2. 중생이 곧 여래다〔一切衆生悉有佛性〕…………………… 101
제5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 / 101
3. 불교는 뗏목과 같다……………………………………… 114
제6 정신희유분(正信希有分) / 114

제3장 평상심(平常心)에 길〔道〕이 있다 141
1. 여래는 다만 깨달았을 뿐, 깨달아서 얻은 것은 없다… 143
제7 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 / 143
2. 정말 소중한 것은 모두 공짜다………………………… 157
제8 의법출생분(依法出生分) / 157
3. 불교는 대평등(大平等)의 무쟁법문(無諍法門)이다……… 168
제9 일상무상분(一相無相分) / 168

제4장 업보(業報)는 있으나 작자(作者)는 없다 185
1. 업보(業報)는 있으나 작자(作者)는 없다………………… 187
제10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 / 187
제11 무위복승분(無爲福勝分) / 194
제12 존중정교분(尊重正敎分) / 196
2. 삼계(三界)는 중생의 마음이 만든 것이다……………… 201
제13 여법수지분(如法受持分) / 201
3. 중도(中道)는 모든 투쟁을 종식시킨다………………… 245
제14 이상적멸분(離相寂滅分) / 245
4. 『금강경』을 널리 펴면 모든 업장(業障)이 소멸한다…… 284
제15 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 / 284
제16 능정업장분(能淨業障分) / 288

제5장 지금, 여기에서 현재의 법을 통찰하는 행복한 삶 293
1. 여래는 '모두가 한 생명이며 평등한 진실'을 보았을 뿐이다…… 295
제17 구경무아분(究竟無我分) / 295
2. '지금, 여기'만 있을 뿐이다……………………………… 308
제18 일체동관분(一體同觀分) / 308
제19 법계통화분(法界通化分) / 322
제20 이색이상분(離色離相分) / 324
제21 비설소설분(非說所說分) / 328
제22 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 / 332
제23 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 / 334
제24 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 / 337
제25 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 / 339
제26 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 / 341
제27 무단무멸분(無斷無滅分) / 345
제28 불수불탐분(不受不貪分) / 350
제29 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 / 352
3. 세계는 원자(原子)들의 집합이 아니다………………… 355
제30 일합이상분(一合理相分) / 355
4. 모든 이론〔見〕을 버리는 것이 정견(正見)이다………… 362
제31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 362
제32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 / 364

 

출판사 서평


‘아함경’과 ‘니까야(근본불교의 교의를 담은 빨리어 대장경)’를 통해 본격적인 근본불교 연구를 하고, 니까야를 정선하여 번역 출간해 온 이중표 교수(전남대 철학과)가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민족사 간)을 펴냈다.

이 책은 일찍이 <아함의 중도체계>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근본불교와 아울러 대승불교를 천착해 온 이중표 교수가 조계종의 소의경전인 금강경이 근본불교경전인 니까야와 아함경에 근거함을 밝히고, 한 구절 한 구절 니까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금강경을 명쾌하게 해설한 최초의 책이다.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은 2016년 1월, 3주에 걸쳐 각 주마다 5일씩 이중표 교수가 서울, 광주, 구례에서 동일한 이름으로 강의한 강의안을 보충하여 정리한 책으로 출간 전부터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독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 강의가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이루어졌고, 그들의 요청으로 책이 출간되었기에 금강경을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편집된 것도 이 책의 특징 중 하나이다.

제1장 금강경의 취지
제2장 보살의 길
제3장 평상심에 길이 있다
제4장 업보는 있으나 작자는 없다
제5장 지금, 여기에서 현재의 법을 통찰하는 행복한 삶

이 책은 위와 같이 크게 5장으로 나누어 편집, 각각의 장마다 구마라집 한역본(漢譯本)에 적용되어 있는 양나라 소명 태자가 32분으로 분장한 체제를 반영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금강경 산스크리트어본과 구마라집 한역본을 대조할 수 있도록 병기하였으며, 한글 번역은 산스크리트본으로 했다. 한편 번역에 있어 부처님이 수보리에게 존대를 하는 점도 매우 특별해 보인다.


금강경을 니까야로 읽어야 하는 까닭


대승불교가 진정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계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초기대승경전인 금강경을 니까야를 통해 해석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다. 금강경은 현재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의 소의경전이다. 따라서 금강경의 정통성이 확인된다면 조계종의 정통성도 확보될 것이다. 그리고 금강경의 바른 이해를 통해서 조계종의 종지도 바르게 실현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불교경전은 방대하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불교경전의 숲에서 헤매기 십상이다. 이중표 교수 역시 이러한 점을 안타까이 여기면서 대장경을 두루 공부하였다. 그리고 대승경전이야말로 진정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계승한, 다시 말해 니까야의 내용이 확대된 것이 대승경전임을 알았다. 특히 초기대승경전인 금강경은 모든 불교의 뿌리가 된, 근본불교경전인 니까야로 읽어야 부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것이다.
이중표 교수는 이 책을 집필한 동기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자살률이 세계 1위일 정도로 우리나라는 가장 고통스러운 땅이 되었다. 그 원인은 가난이 아니라 개인적인 욕망의 추구와 끝없이 재물을 소유하고자 하는 탐욕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제발전이 아니라 불교다. 그런데 불교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한국불교의 핵심종단인 조계종이 적극적으로 사회 고통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 종단의 소의경전인 금강경이 바르게 이해될 필요가 있다.”

금강경은 지극히 이론적이고 개인적이고 사변적인 아비달마 불교의 반성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부처님의 생생한 음성이 담긴 니까야를 바탕으로 새불교운동을 펼치기 위해 새롭게 편집한 경전이기에 니까야로 읽을 때 그 참뜻을 확연히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금강경의 서두에 부처님이 맨발로 다니시며 일곱 집 탁발을 하고 발을 씻고 자리에 앉아 공양을 드신 내용을 담아놓고, 그 평범한 일상을 보고 수보리는 희유하고도 희유한 일이라며 부처님을 찬탄한다. 이 또한 그럴 만한 까닭이 있다. 부처님께서는 고통 받는 민중과 함께한 삶을 살았고, 그 길을 지향하셨기 때문이다. 부처님은 맨발로 걸식을 했으며 일곱 집을 다니시며 고통 받는 민중의 삶을 살피시면서 고통을 해결시켜 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던 것이다.


금강경, 우리 사회의 고통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길


금강경은 무쟁(無諍)의 길을 가는 수보리 존자를 내세워 (중략) 부처님께서 진정으로 마음에 두신 것은 개인적인 열반을 추구하는 아비달마 불교가 아니라 중생 구제의 큰 원을 세워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의 길을 가려고 하는 보살마하살이며, 부처님께서 후세에 가르침을 펴도록 당부하신 사람들은 아비달마 불교인들이 아니라 보살마하살들이라고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본문 pp.43∼44

이중표 교수는 이 책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다툼이 없는 무쟁 법문임을 밝히면서 금강경의 공사상이 갈등과 논쟁을 해소하는 무쟁(無諍)의 핵심으로 작용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금강경은 개인적인 열반을 강조하는 경전이 아니라 중생 구제의 큰 서원을 세우고 부처님처럼 살아가겠다고 서원하며 깨달음을 향해서 함께 가는 보살행에 대해 설하는 경전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니까야로 금강경을 읽으면 부처님의 뜻을 알게 되고, 보살행, 부처님의 가르침을 적극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금강경의 본뜻인 보살행의 실천이야말로 고통스러운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길이라고 역설한다.
이중표 교수에 따르면, 불교는 고통 소멸을 위한 근본 해결책을 갖고 있고, 금강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공부하고 실천하면 모든 논쟁들이 종식되고 사회적 갈등과 고통이 해소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이 책을 해설했다고 한다.


업보만 있을 뿐 작자는 없다


부처님은 잡아함경에서 “업보(業報)는 있으나 작자(作者)는 없다”고 말씀하셨다. 연등불로부터 성불의 기별을 받은 것은 꽃을 공양한 작자로서의 선혜가 아니라 선혜의 행동이다. 그 자리에서 누구나 그렇게 행동했다면, 아니 지금이라도 누구나 그렇게 행동한다면, 누구나 성불의 기별을 받은 보살이 아니겠는가? 금강경은 이것을 이야기하고 있다.(중략)
대승의 보살은 작자로서의 자기 존재를 부정하고 업보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보살은 명사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동사로서 살아간다.
-본문 p.192 중에서

불교의 근본 가르침은 연기(緣起), 무아(無我), 공(空)과 업보(業報) 사상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업보설을 윤회설로 오해하곤 한다. 이는 무아(無我)와 윤회(輪廻)에 대해, 그 상치되는 개념으로 인한 논쟁이 분분한 까닭이기도 하다. 이중표 교수는 부처님께서 “업보(業報)는 있지만 작자(作者)는 없다”는 것을 잡아함경 구절을 인용하여 분명히 밝히면서 업보를 공(空)과 무아(無我)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부처와 중생의 차이는 업의 차이라는 것, 부처 노릇을 하면 부처이고, 중생 노릇을 하면 중생이라고 하면서 연기, 무아, 공, 업보가 다 연결된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 근본불교에 입각하여 평소 헷갈리기 쉬운 내용을 확실하게 짚어주는 이중표 교수의 명쾌한 해설이 돋보인다. 아울러 잡아함경, 화엄경, 육도집경, 혜능의 육조단경, 용수의 중론, 승찬 선사의 신심명, 박노해 시인의 시, 휠러, 하이젠베르크 등등 동서양의 안목이 열린 이들의 말을 인용하여 종횡무진 해설, 흥미진진한 금강경의 세계로 이끌어 준다.

불교는 고통에서 출발하고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일깨워 주는 종교이다. 금강경은 불교의 진수를 담아낸 조계종의 소의경전이다. 단군 이래 경제적으로 가장 풍요롭지만, 그와 비례해서 가장 우울한 증상을 보이는 이 시대, 이 책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은 ‘왜 지금 불교를 배우고 초기불교경전인 니까야로 금강경을 읽어야 하는가?’를 일깨워 주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