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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6 오후 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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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당송시대 선종사원의 생활과 철학>(윤창화 저) 선정!

조회수 : 59

글내용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매년 1년 간 국내에서 발행된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학술도서로서 가치가 높고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를 세종도서(학술부문)로 선정합니다. 

2017년도에는 4,013종 중 10개 분야 총 320종이 선정되었고, 그 가운데 종교 분야에서는 9권의 책이 선정되었습니다.





2017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분야 및 선정종수




민족사 학술총서시리즈 70번째 책
《당송시대 선종사원의 생활과 철학》(윤창화 저)
종교 분야에서 선정된
 
아홉 권의 책 중 한 권으로 
2017년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되었습
니다!!




세종도서에 선정된 책들은 아래 마크를 달고 공공도서관 등
전국의 도서관 2,600여 곳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당송시대 선종사원의 생활과 철학>도 이 마크를 달고
전국 방방곡곡의 서가에 꽂히겠지요~!


 




럼 <당송시대 선종사원의 철학>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당송시대 선종사원의 생활과 철학


이 책은 선종(禪宗)의 여러 청규(淸規)와 선문헌을 바탕으로 중국 중세(당송시대) 선종사원의 생활과 각종 제도, 가람 구성, 생활철학, 그리고 그 사상적 바탕 등 선종의 생활문화에 대한 전반을 탐구한 책입니다.
 
도서출판 민족사 대표이자 당송시대 선종사원 연구가인 저자 윤창화 선생님은 당송시대 선종사원의 생활모습과 철학을 다양한 문헌을 통해 고증하며 세밀하고 집요하게 써내려 갑니다. 선종이 율종으로부터 독립하여 그 나름의 독자적 체계를 이룩하고, 규모와 사상적인 면에서 엄청난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이유를 우직하게 탐구해 나갑니다.
저자가 이 연구로부터 이끌어낸 핵심은 당송시대 선승들은 공(空)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모든 현상과 번뇌망상은 마음의 작용에 지나지 않는다고 파악했고, 정신적으로는 관념의 집착을 타파했다는 것입니다. 그 상징적인 말이 ‘부처도 죽이고 조사도 죽인다(殺佛殺祖)’입니다.
 
당송시대 선종사원의 생활철학은 ‘부처’가 될 수 있는 안목과 방법을 가르쳐 주는 ‘작불학교’로서 존재가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법문을 듣고, 스스로 탐구함으로써 깨달았습니다. 《당송시대의 선종사원의 생활과 철학》은 이런 당송시대의 선종사원을 거울로 삼아 현재 우리 시대 불교의 모습을 비추어 보게 하는 책입니다. ‘한국불교의 폐해가 어디서 오는가?’ ‘한국불교의 나아갈 길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당송시대의 선종사원의 생활과 철학》을 통해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실제 선종에서는 불(佛)이나 성(聖)에 대한 권위를 배격했고, 불(佛), 불상을 그다지 신성시하지 않았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나라 선원의 납자들이 대웅전에 가서 조석예불을 하지 않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데, 권위의 장막(부처와 조사)을 걷어 버렸을 때 비로소 독탈무의(獨脫無依, 절대적)한 자유인이 될 수가 있기 때문이다.
                                    (<2장 선원총림의 목적과 철학>, p.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