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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8-08 오후 2:07:05

글제목

 탄허강숙 2019년도 2학기 모집

조회수 : 93

글내용


오대산 월정사 부설
불교한문 전문교육기관

탄허강숙



2019년도 2학기 강의 및 접수 안내

2019년 9월 2일(월)~12월 19일(목)

 
 

탄허강숙(呑虛講塾)은 탄허(呑虛) 큰스님의 인재양성과 교육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하기 위하여 오대산 월정사에서 설립한 불교 한문 학당이다.

2019년 2학기(9월~12월, 4개월 약 16주) 탄허강숙에서는 4개 과목이 강의됩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동국대 교수를 역임하신 정성본 스님이 『대승기신론』을 강의하며, 화요일에는 한국고전번역원 이상하 교수님이 『선문촬요』를 강의하며, 수요일에는 동국대 박사인 선암 스님이 『능엄경』을 강의하며, 목요일에는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인 문광 스님이 『선문염송』을 강의합니다.

학문, 공부를 하지 않으면 게을러지고 무지해 지고 허영, 사치, 교만, 금전만능주의 등 천박한 가치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고타마 붓다께서는 “방일은 죽음의 길이고 불방일은 불사(不死)의 길이다”라고 말씀하셨고, 탄허큰스님께서는 “법당 10채 짓는 것보다 인재 한 명을 기르는 것이 더 낫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탄허강숙은 사회적, 불교적 인격을 완성하는 수행과 지성(知性)의 공간입니다. 함께 공부하시기를 바랍니다.




1. 2019년도 2학기 강의 일정 및 장소

◆ 일시 : 2019년 9월 2일(월)~12월 19일(목) 저녁 7시~9시

◆ 방식 : 원전 중심 강의 (초심자도 누구나 수강 가능)

◆ 장소 : 서울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634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호선 안국역, 5호선 광화문역 약 5분 거리)

 



2. 2019년 2학기 개설 강좌

 

강좌

원전명

대승기신론

(大乘起信論)

선문촬요

(禪門撮要)

능엄경

(楞嚴經)

선문염송

(禪門拈頌)

강사

정성본스님

전 동국대 교수.

일본 고마자와대학 박사

이상하 교수

한국고전번역원

교수. 고려대박사

선암스님

동국대불교학술원 전임연구원. 불교한문학 박사

문광스님

동국대 외래 교수. 한국학 중앙연구원 박사

◆2019년부터 탄허강숙 수료증은 1, 2학기 모두 수강한 분에 한해서 통산 출석 일수 3분의 2 이상 출석한 분들께만 수여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2학기 강의는 1학기 텍스트와 같습니다. 연속 강의입니다.



3. 지원서 제출 및 등록 방법


◆ 접수 방법: 이메일(tanheogangsuk@naver.com)로 접수.

또는 전화접수도 가능. 전화 02-732-2403~4,

◆ 수강료: 과목당 1학기(4개월) 20만원(일시불).

*전과목 신청: 55만원(4과목 4개월 일시불)

◆ 교재 : 개강일 당일 배포. 교재비는 수강료와 별도이며 약 3만원 정도임.

**교재 구매는 개강 3일 전에는 신청해 주어야 준비 가능합니다.

담당자: 010-3731-1586(최윤영)에게 문자(이름, 신청과목을 꼭 기재해 주세요!) 혹은 02-732-2403~4로 전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 수강 인원 : 과목당 25~30명(연령, 자격 제한 없음). *선착순 마감

◆ 입금 계좌 : 국민은행 023502-04-145908 예금주: 윤재승

수강료 입금시 문자 요망

 

4. 문 의

◆ 자세한 사항은 Tel)02-732-2403~4, H․P) 010-3731-1586/010-5226-2149로 문의주세요!

 

5. 강사 프로필

◆ 정성본(鄭性本)(대승기신론 강의):

속리산 법주사로 출가. 법주사 강원 졸업.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졸업. 일본 아이치가쿠인(愛知學園)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일본 고마자와(駒澤) 대학에서 석사. 문학박사 학위.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 교수 역임.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저서로는 『중국선종의 성립사연구』,『임제록(역주)』, 『무문관(역주)』, 『벽암록(역주)』, 『돈황본 육조단경(역주)』, 『금강경(역주)』, 『선과 다도』 등.

 

◆ 이상하(선문촬요 강의):

고려대학교 박사. 현 한국고전번역원(전 민추) 교수. 《십지경론》, 《십송률》, 《한암·탄허 선사 서간문》, 《경허집》, 《월사집》 등 다수의 번역이 있음.

 

◆ 선암(禪庵)(능엄경 강의):

청암사 강원 졸업. 봉선사 능엄학림 졸업(월운스님 전강제자-당호는 常然). 한국고전번역원 연수부 졸업. 동국대 대학원 불교융합학과 박사(한문불전 번역 전공). 문화재청 중요기록유산 번역사업 수년간 참여. 동국대 및 중앙승가대 강사. 현재 동국대 불교학술원 역주팀 전임연구원.

 

◆ 문광(文光) (선문염송 강의)

2001년 해인사 원당암에서 출가. 조계종 제10대 종정 혜암대종사 시봉, 은사: 각안스님. 동국대 선학과·불교학과 학사,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학사 및 석사, 국사편찬위원회 초서사료연수과정 이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철학과 박사. 2013년 제월통광 선사로부터 전강. 봉암사 태고선원, 해운정사 금모선원 안거 정진.

<경력> 화계사 불교대학원, 금강선원 경전반 강사, 탄허기념박물관 연구실장. (현)조계종 교육아사리, 동국대 불교학술원 외래교수, 사)한국불교학회 학술이사. 논문은 「탄허선사의 󰡔莊子』에 대한 불교적 해석」(불교학보 81집, 2017.12) 등 10여 편. 박사학위논문은 「呑虛 宅成의 四敎會通思想 硏究」, 한국학중앙연구원 철학과 박사학위 논문, 2018.08.

 

 

6. 각 텍스트 소개

(순서: 대승기신론, 능엄경, 선문염송, 선문촬요)

 

『대승기신론』 공부와 참선수행

 
강의자 정성본 스님


『대승기신론』은 대승경전의 사상을 체계적, 종합적으로 요약한 책이다. 대승불교의 반야(般若), 공(空)사상과 유심(唯心)의 실천수행 등 제불(諸佛, 모든 부처와 여래)의 다양한 방편법문과 인연법문, 비유법문 등 법문을 진여일심(眞如一心)의 지혜로 종합하여 논리적으로 체계 있게 정리한 대승불교의 실천수행서이다. 즉 불법(진여법)의 대의를 깨달아 불지견(佛知見)을 구족하여 진여일심의 정법(正法)과 중생심의 사법(邪法)을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추고, 동시에 초발심으로 정각을 이루는 참선수행법을 체계 있게 정리한 논서이다.

대승기신론은 진여법(眞如法)을 공(空)과 불공(不空), 즉 진공묘유(眞空妙有)의 반야지혜와 유심(唯心)의 실천사상으로 정리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불법(佛法)을 공부해야 정법의 안목을 구족(正法眼藏)하고 방편의 지혜를 실행할 수가 있는 것이다.

중국 당대(唐代)의 선승들은 이 『대승기신론』의 법문에 의거하여 자유자재로 설법과 선문답을 실행했다. 『육조단경』에서 5조홍인(弘忍)이 정법의 안목을 구족한 혜능(慧能)에게 선법을 부촉하고 가사와 발우를 인가증명으로 전하는 것처럼, 중국 조사선은 정법안장을 부촉한 전법과 전등(傳燈)의 역사이다.

또 마조도일(馬祖道一)과 임제의현(臨濟義玄), 동산양개(洞山良价) 등 조사선의 선승들은 정법의 안목으로 향상(向上)의 발심수행을 살인도(殺人刀)로 표현했고, 향하(向下)의 방행(放行)을 활인검(活人劍)이라는 선어(禪語)로 설했고, 공(空)과 불공(不空)의 진여법을 빈주(賓主), 정편(正偏), 체용(體用) 등 다양한 선어의 방편법문을 개발했다.

또 선승들은 『노자』나 『장자』에서 설하는 무위자연(無爲自然), 무심(無心), 도법자연(道法自然) 등의 언어나, 유교경전에서 설한 다양한 역사의 고사나 언어를 진여법(眞如法)의 논리로 응용하여 독자적인 선어(禪語)의 방편법문으로 선의 종지(宗旨)를 설했다.

따라서 선승의 방편법문을 선어(禪語), 선기어(禪機語), 선문답(禪問答)이라고 하는데, 중국의 문학사에서 선어록(禪語錄)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출현하게 된 것이다.

만약 안목이 없는 사람이 선승들이 설한 무위(無爲)나 무심(無心), 자연(自然)이라는 선의 법문을 단순히 노장(老莊, 노자, 장자)의 언어로 이해하고 사용한다면 반야의 지혜로 설한 선법(禪法), 진여법)의 종지를 상실한다. 똑같은 한자어로 표기하는 선어와 노장(老莊)의 언어개념을 정법의 안목으로 분명하게 밝히지 못하면 언어의 갈등과 혼란에 빠지는 범부 중생이 될 수밖에 없는데, 그 까닭은 인간의 마음(의식)작용은 언어의 개념으로 인식하고 분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마경』에서 유마거사는 “중생심으로 진여 실상법(實相法)을 설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중생심의 언어로 설하는 말을 듣게 되면 듣는 이 역시 중생심이 되기 때문이다. 『금강경』에서는 설법의 정의에 대하여 “설법은 진여본심의 지혜(진여삼매)로 설법해야 한다(無法可說)”라고 설하고 있다.

진여법은 마치 음악의 악보(樂譜)와 비슷하다. 음악의 악보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악기로도 코드(chord)에 맞는 연주로 화음(和音)을 이룬다. 그러나 코드를 읽을 수 없는 사람은 불협화음(不協和音)이 된다.

제불여래가 진여의 지혜로 여시(如是) 설법(開示)하는 방편법문을 참선수행자가 여법하게 청법(聽法)하고 수행[如是我聞]해야 제불여래의 지혜를 체득할 수가 있다. 참선수행은 다름 아닌 경전과 어록에서 설한 방편법문을 여법하게 참구하는 간경(看經), 간화(看話)의 공부라고 할 수 있다.

노장(老莊)의 문헌과 유교의 고전에 정법의 안목을 체득하는 진공묘유(眞空妙有)의 법문과 아공(我空), 법공(法空)을 이루는 유심(唯心)의 실천사상은 없다고 할 수 있다. 또 노장자와 유교의 고전에 진여법의 지혜로 지금 여기, 시절인연에 따른 자기 본분사로 실행하는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의 공덕행을 회향하는 보살도의 사상도 확연하지 못하다.

인류의 역사에서 수많은 종교와 철학사상을 주장한 동서양의 고전에서 절대 평등의 진여법(眞如法)을 깨달아 평안한 安身立命의 삶과 유희삼매의 법락(法樂)을 이루는 수행법을 설한 법문은 오직 대승불교 경전과 그리고 『대승기신론』에서 논리적인 수행체계로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승불법을 실천철학으로 체계 있게 정리한 『대승기신론』은 참선수행자가 철저하게 공부해야 할 필수적인 지침서다. 진여법의 대의를 깨달아 정법의 안목을 구족해야 여법하게 참선수행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선은 마음 밖에서 부처(佛)나 신(神), 해탈, 열반도 구하지 않고, 외부의 힘에도 의존하지 않고, 정법의 안목을 구족한 무의도인(無依道人)이 진여본심의 지혜로 시절인연의 자기 본분사를 건립하는 구도행이라고 할 수 있다.


 

 
『능엄경』에 대하여


강의자 선암 스님

 

능엄경은 예로부터 한국불교의 전통강원에서 사교과 과목 중의 하나로 채택, 학습되어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 원명은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이며, 줄여서 『수능엄경』이라고도 한다.

중국 및 우리나라에 전래되지 않았다고도 하며, 중국에서 후대에 찬술한 위경(僞經)이라는 설도 있다. 소화엄경(小華嚴經)이라 불리면서 널리 독송되었던 이 경은 전 10권의 각 권에 수록된 내용들이 모두 한국불교의 신행(信行)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 경의 제7권에 수록된 수능엄다라니(능엄주)를 외우는 것을 매일의 일과로 삼는 사찰도 여러 군데 남아 있다.

각권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제1권에서는 칠처징심(七處徵心)을 다루고, 제2권에서는 깨달음의 본성이 무엇인가를 밝히고, 제3권에서는 마음의 영원불멸성을 깨우치게 하고, 제4권에서는 여래장(如來藏)이 무엇인가를 밝히고, 제5권에서는 업의 근원이 무엇인가를 밝혔다. 제6권에서는 관음수행문(觀音修行門)을 밝혔는데, 이는 『법화경』과 함께 우리나라 관음신앙의 유포에 크게 영향을 준 부분이기도 하다. 제7권에서는 해탈의 문에 들어가는 주문인 능엄다라니를 설하고 그 공덕을 밝히고, 제8권에서는 57계위를 설하였는데, 이는 『화엄경』의 53위와 달리 사가행(四加行)을 넣어 57위로 한 점과 중생의 갈래에 신선을 포함시킨 점 등은 이 경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점이다. 제9권에서는 50변마장에 대해 밝혔으며, 제10권에서는 오음의 근본을 설한 후, 이 경의 공덕과 유통에 관하여 부언하였다.

능엄경 주석서로는 여러 가지가 전해오는데, 중국 승려가 쓴 것으로는 계환해(戒環解)와 정맥소(正脈疏)가 유명하며, 우리나라 승려가 쓴 것으로는 고려시대 보환(普幻)의 『수능엄경환해산보기(首楞嚴經環解刪補記)』, 조선시대 유일(有一)과 의첨(義沾)의 『능엄경사기(楞嚴經私記)』 등이 전해온다. 또 조선시대에 간경도감에서 편찬한 언해본을 비롯하여 10개의 판본이 전래되고 있다.

 

 

 



 

󰡔선문염송󰡕은 고려 보조지눌(普照知訥)의 제자이자 조계산 수선사 曹溪山 修禪社 제2세 법주인 진각국사 혜심(眞覺國師 慧諶, 1178~1234)이 선불교의 화두 1225칙과 이에 대한 선사들의 염(拈)·송(頌)·상당거화(上堂擧話) 등을 모아서 30권으로 집성하였고, 여기에 진각국사의 제자 청진국사(淸眞國師) 몽여(夢如)가 347칙을 더 첨가하여 현재 1467칙이 수록되어 전해지고 있다.

이 󰡔선문염송󰡕은 그(진각국사)가 49세 되던 고려 고종 13년(1226) 겨울에 조계산 수선사에서 제자 진훈(眞訓) 등과 함께 선종의 옛 공안(화두) 1225칙과 이에 대한 여러 선사들의 염·송·거화 등을 모아서 집대성한 공안집으로 석가모니불에 대한 고화(古話)로부터 경전의 말씀과 역대 조사의 순서대로 불법승(佛法僧) 삼보( 三寶)의 순서대로 편집한 것이다.

 

『선문염송』은 줄여서 『염송』이라고 하여 강원의 최고학부의 교본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고 조선 초의 선교양종(禪敎 兩宗)시대에는 『전등록(傳燈錄)』과 더불어 선종 승과(禪宗僧科)의 시험과목이었다.

선문염송을 주석한 『염송설화(拈頌說話)』의 저자 각운(覺雲) 선사는 진각혜심의 제자로 알려져 있으며 구곡각운(龜谷覺雲)과는 다른 인물이다. 여기서의 ‘설화’는 옛 이야기가 아니고 선문염송의 고화(古話)로써 옛 화두를 해석하고 설명한다는 뜻이다. 고칙에 대한 수많은 조사 선지식들의 염송, 거화(擧話)에 대해서 하나하나를 빠트리지 않고 명쾌하고도 친절한 주석을 붙여놓고 있다. 고려 고종 31년에서 35년(1244~1248) 사이에 대장도감(大藏都監) 남해 분사(南海分司)에서 개판(開版, 출판)한 것이 현재 해인사 소장의 고려대장경 보유판에 수록되어 있다. 현대판으로는 전해진 것은 『한국불교전서』 제5책 수록의 『선문염송설화회본(禪門拈頌說話會本)』이 대표적이다.

강의교재인 『선문염송요칙(禪門拈頌要則)』은 1467칙의 『선문염송』의 공안가운데 가장 중요한 16개의 향상구(向上句) 공안만을 뽑아서 고칙과 염송 전체를 현토와 번역을 통해 볼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탄허강숙 첨부 : 문광스님은 이번 선문염송 강의에서 공안, 화두를 보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이루어집니다.).

 

 


『선문촬요(禪門撮要)

 강의자 이상하

 

선문촬요는 근현대 한국 불교를 일으킨 경허 스님이 중국과 한국 스님들의 법어를 하나로 엮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참선을 하는 방법에 대한 교과서로서, 우리나라 선승들, 우리나라 선원에서 중시하는 책이다.

오늘날 간화선이 한국 불교의 주된 수행법이 된 것은 경허의 『선문촬요』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구한말 일제 불교에 대항하며 선문촬요의 편찬과 보급에 매우 많은 노력이 있었다. 이 책은 현재 우리나라의 선승(禪僧)을 비롯한 연구가에게 중요한 지침서가 되고 있다.

수록된 선문헌은 다음과 같다.

달마의 『혈맥론(血脈論)』, 『관심론(觀心論)』, 『사행론(四行論)』, 오조홍인의 『최상승론(最上乘論)』, 황벽선사의 『완릉록』, 『전심법요』, 몽산화상의 『몽산법어』.

보조국사(普照國師)의 『수심결(修心訣)』, 『진심직설(眞心直說)』, 『권수정혜결사문(勸修定慧結社文)』, 『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 천책(天頙)의 『선문보장록(禪門寶藏錄)』. 『선문강요집(禪門綱要集)』 등.

선문촬요는 한국 선승들이 애독한 선어록을 집대성한 책이다. 특히 근대 이후 선승들의 모든 법문은 선문촬요에 수록된 선어록에 바탕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선을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